[한 편의 詩] 느티나무
[한 편의 詩] 느티나무
  • 괴산타임즈
  • 승인 2019.09.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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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꿈을 주는 교회 목사
김인식 목사<br>
김인식 목사

괴산(槐山)의 유래는 잉근내로 잉태되어
괴양현과 괴주군으로 불리다가 1403년
지괴주사(知塊州事)로 승격하였다가
1456(세조2년) 오늘날 같은 괴산군이라 불린다

3정승 자리 괴위(槐位), 지체 높은 지위로서
느티나무(회화나무) 괴(槐)자로 쓰여
신라, 고려, 조선에 이어 전해져 오니
출세수 행복수라 하여 지금의 이름이라 한다

느티나무(회화나무) 괴(槐) 자는 한 몸이라
유구한 역사 속에 살아 온 세월
동서남북 가지가 고루 뻗어나 크고 작은 조화들은
황금날개 질서 앞세워 찬란하게 비친 얼굴
늠름한 기상 든든하고 멋진 느티나무라 한다

천년의 강인한 생명력 우람한 몸매
듬직한 품위 우뚝 선 위상 온 마을 뒤 덮어
내일의 아름다운 마을 바람막이 보호수 되어
오랜 풍진세월 동고동락한 날 얼마인가

아름드리 정자나무 그늘아래
선선한 바람 폭 안겨 몸과 맘 달래며
오손도순 사랑 속에 날개 짓 어우러지는 쉼터
가슴 안에 울어난 아름들이 행복 넘쳐나
풍요롭고 살기 좋은 괴산 축복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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