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아픈 역사 잊지 말자”
충북교육청, “아픈 역사 잊지 말자”
  • 홍영아 기자
  • 승인 2019.08.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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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일 조기게양·찬 죽 먹으며
충북도교육청 전경. (ⓒ 구글 검색)
충북도교육청 전경. (ⓒ 구글 검색)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날인 경술국치일(8월29일)에 각 학교와 산하 기관에 조기게양 등을 통해 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경술국치는 1910년(경술년) 8월29일 일제에게 우리나라의 국권을 모두 빼앗긴 치욕을 뜻한다.

도 교육청은 29일 조기게양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술국치에 대한 설명시간을 갖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또, 도 교육청은 청내 조기게양 외에 복지관 1층에서 경술국치일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도교육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찬 죽 먹기 행사 등도 진행했다.

이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청주 3.1공원에서 열린 제109주기 경술국치일 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한편, 봉명고등학교에서도 29일 경술국치일에 맞춰 교내 본관 3층 로비에서 역사타일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이 타일벽화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학생들이 3.1운동의 배경과 전개과정, 의의 등을 그림으로 담아낸 것으로,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표현했다.

특,히 한쪽 벽면은 타일 벽화마다 무궁화, 태극기, 켈리그라피로 쓴 독립운동 문구 등이 모여 멀리서 보면 태극기로 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제막식이 끝난 후 역사 성명서 낭독, 태극기 만들기, 역사 퀴즈, 평화 구호 삼창 등이 이어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긴 지 109년, 광복을 맞이한 지 74년이 되는 해로 어느 때보다 과거 역사를 철저하게 기억해야 할 필요성이 큰 시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날의 역사를 교훈삼아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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