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증평군 죽리초등학교(교장 이혜선)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난타&사물놀이 동아리”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방학기간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난타&사물놀이’ 라는 명칭의 학생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참가를 희망하는 24명의 어린이들이 활동에 참여한다. 5일간 매일 오전 시간동안 학교 강당에서는 경쾌한 타악기 소리가 울려펴지게 될 것이다.
이번 활동은 기획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전 과정을 죽리 참소리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한다. 방학 전 학생들이 토의와 협의를 통해 여름방학 중 운영하고 싶은 동아리 활동으로 “난타&사물놀이 동아리”를 선정하였다. 이에 담당 선생님들과 방과후학교 강사님들의 도움을 얻어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난타와 사물놀이 악기의 연주가 조합되는 무대를 꾸며 곧 다가올 지역축제와 죽리 참소리 학습발표회에 아이들 스스로 참여하여 그동안 익힌 실력과 기량을 뽐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학년 이하율 어린이는 “방과후교실에서 가장 좋아했던 난타를 친구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방학에도 만나서 연습하게 되어 너무 즐겁고 특히 사물놀이 반 친구들과 합동 공연을 할 것을 생각하니 많이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죽리초 이혜선 교장은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