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 문광초등학교(교장 염종현)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 다드림 예술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학교와 지역을 잇는 예술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우쿨렐레, 리본공예, 방송댄스, 그래픽디자인, 보태니컬 아트, 이니셜 은반지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특히, 참여 대상을 학부모까지 확대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날엔 3일간의 배움을 함께 나누는 발표회 자리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문광초 이수연(3년) 학생은 “캠프에서 만든 예쁜 머리핀을 엄마께 선물했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우쿨렐레와 방송댄스도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동인초 학부모인 김현정씨는 “색연필로 아름다운 꽃송이를 피우는 자신을 보며 깜짝 놀랐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니셜 은반지를 직접 만들어서 행복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문광초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문광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교육부요청 도지정 예술이음학교 운영 연구학교로서 학교-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협력모델 개발 및 적용을 통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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