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폭염기간 온열질환 주의 당부
괴산소방서, 폭염기간 온열질환 주의 당부
  • 최정복 기자
  • 승인 2019.07.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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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 제71회 불조심 작품 공모전 접수
괴산소방서, 제71회 불조심 작품 공모전 접수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최근 중부지방에 엿새째 폭염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 기온이 상승하면 일사병,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손상 환자가 발생하기 쉬워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 해야 한다.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는 탈진 증세를 보이는 데 반해, 열사병은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우며 40도 이상의 고열증상 등으로 의식불명에 빠질 수 있다.

만일 야외활동 중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소금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또, 체온을 내려 응급처치 후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의식이 혼미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10년간 월별 폭염현황을 보면, 평균적으로 5월 0.2일, 6월 0.4일, 7월 4.3일, 8월 7.3일, 9월 0.1일이 발생했으며,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이후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526명, 사망자 48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폭염기간 괴산소방서에서는 ▲구급차량 7대 외 펌뷸런스(펌프차+구급차) 6대를 운용하며 온열환자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얼음조끼 등 감염보호장비 구비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현장 활동대원 안전관리방안 강구 ▲소방서 내 119무더위 쉼터 운영 ▲소방장비 안전관리 ▲취약계층 안전교육 등 대국민 홍보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과 “온열질환자를 발견하면, 신속히 주변에 알리고 서늘한 장소로 환자를 이동시켜 즉시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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