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경영학과(15학번) 졸업생 정의준 소위가 지난 28일 학군교 학사사관 64기·단기간부사관 40기 통합 임관식에서 ‘19년 최정예 300전투원’ 중 학사사관 1호 ‘Top Cadet’ 으로 선발되어 참모총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탑 카뎃은 육군이 시행 중인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 계획에 맞춰 체력과 사격, 전투기술 능력 등을 구비한 우수 사관후보생을 선발하는 대회로 학군교는 학사 541명(여군 76명), 단기 간부 30명(여군 1명 포함) 등 총 571명중 1명을 선발했다.

정의준(22, 중원대) 소위는 “Top cadet 이라는 목표가 생긴 후 강도 높은 훈련과 식단조절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스스로를 단련하며 육군장교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끝까지 참고 견뎌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윗사람과 아랫사람이 같은 목표를 가지면 반드시 승리한다)의 자세로 전우들과 단합해 어떠한 순간에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믿음직한 소대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힘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멋진 장교로 거듭난 정의준(22) 소위가 대견하다”고 하며 “항상 중원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잊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장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각 군 병과 별로 보수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일선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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