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회 문광부면장 정년퇴임 “괴산군, 국내 중심이 되길 기원한다”
최현회 문광부면장 정년퇴임 “괴산군, 국내 중심이 되길 기원한다”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6.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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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들과 늘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감사하다”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괴산군 문광면 최현회 부면장이 35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했다.

지난 17일 문광면사무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최 부면장은 “밤낮으로 군정에 몰두하는 이차영 군수님을 비롯해 저를 아껴주고 아우러 주던 여러 선·후배들과 늘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을 모시고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의 크나큰 덕분”이라며 자랑스럽다고 단언했다.

가족의 힘으로....
가족의 힘으로....

최 부면장은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공직이란 자리에서 주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동지로 또는 동반자로 지내려 했고, 그렇게 생활했다고 자부한다”며 “즐거웠던 일과 아름다운 추억은 저장해 주면 좋을 따름이지만 때로는 힘들었고 슬펐던 기억이 남았다면, 지금 이 시간 이후로 홀홀 바람 속에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즐거웠던 일들만 소중히 간직하고, 힘들게 했던 많은 일들은 빠른 시일 내 지워버릴 생각”이라며 “공직을 떠나도 평생 이 곳에 남아 고향 괴산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고, 노력하는 여러분들 주위에서 힘차게 응원하며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30 여년의 공직에 임하는 동안 부족한 내게 항상 감싸주고, 도와줬던 가족들에게 고맙다”라며 “내 고향 괴산이 끊임없는 발전으로 계속 이어져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마무리 했다.

최현회 문광면 부면장은 1985년 괴산군 공직에 입문해 불정면에 초임으로 발령됐다. 이후 소수면, 문광면, 칠성면에서 부면장을 지냈으며, 축수산과 가축방역팀장을 지내고, 지난해 문광면 부면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80년대 민주화를 거쳐 90년대 지방자치와 무한경쟁시대의 세계화 물결 속에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괴산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 노력했다.

또, 외유내강의 부드러운 성품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맡은 소임을 책임감 있게 수행했다.

최 부면장은 모범공무원으로 받은 군수 표창과 도지사 표장, 농림부장관 표창 등의 수상 이력도 가지고 있다.

이날 최 부면장은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표창장과 문광면 기관단체협의회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문광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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