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연극영화학과(학과장 이태규)는 지난 5월 31일 ~ 6월 2일까지 청주 초정리에서 진행된 “세종대왕 초정약수축제 - 세종, 초정에 물들다”에서 조선 유람단으로 참가하여 전공지식의 현장 적용과 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초정약수 축제에서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재현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포토존을 제공하였다. 뿐만아니라, 메인 무대에서는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 1일 진행된 어가행렬 재현행사에서는 “격쟁”을 연출하여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강조하는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현장을 달궜다.    

이태규 연극영화학과장은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예술적 역량을 지역주민과 나눌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더불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 및 영화 공연도 더욱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매년 ‘찾아가는/찾아오는 연극영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과의 문화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에 참가하여 재능을 기부하는 등 연극, 영화 등 전공영역에 있어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