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詩] 현충일(顯忠日)
[한 편의 詩] 현충일(顯忠日)
  • 괴산타임즈
  • 승인 2019.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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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꿈을 주는 교회 목사
김인식 목사
김인식 목사

오월 가정의 달 지나 
연녹색 오월 계절 속에 묻혀 있다가 
유월이 오면 울먹인 스산한 바람 불어와 
차오르는 아픔 누르지 못해 
온몸 휘감아 뼛속 깊이 새겨진
온 겨레의 슬픔 바다를 이루었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선 나라
내 한목숨 받쳐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면 
청춘을 불살라 죽음으로 대신하겠다는 
순국선열들의 비장한 각오 
유월에 부는 바람 향기로 다가옵니다 

젊음 피 얼룩진 지도 
가슴에 품어
이 나라 이 강산 위해 충성 다해
꽃도 피우기도 전 떨어져
나라 지킨 순국영령들이여!
한 줌의 흙 되어 생명 꽃 피워 
이 땅에 평화를 가져 온 
자랑스러운 호국영령들입니다 

산천초목 아름다움
눈과 맘 마음껏 자유와 평화 누려 
오늘을 사는 후손들 맘속에
어찌 잊으리오 
대한민국 호국영령 꽃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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