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미래의 첫 정치무대 체험’
충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미래의 첫 정치무대 체험’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5.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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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중 · 진천 서전중 학생 70명, 1일 도의원으로 의정체험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는 31일 옥천 이원중·진천 서전중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조례안 심의와
5분 자유발언 등을 하며 미래의 첫 정치무대를 체험할 수 있는 의정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으로 변신하여 사회이슈,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피부에 와 닿는 각종 정책을 쏟아냈다. 

김시찬 학생 등 4명은 ▲노인 교통안전 ▲청소년 음주 및 흡연 ▲학교 내 공기청정기 설치 ▲자유학년제 변경 등에 대한 건의안을 제출했다.

김재홍 학생 등 4명은 ▲학생들의 SNS 중독을 막자 ▲우리 주변의 남녀차별을 줄이자 ▲청소년 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현재의 남녀차별 사라질 수 있을까?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밖에도 이온유‧전정화 학생은 “수요일은 행복한 하루 조례안”과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예산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벌이는 등 알찬 체험을 했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지역구 도의원인 황규철 부의장과 이수완 건선환경소방위원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미래의 유권자인 청소년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지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12개 학교에서 올해 16개 학교로 대상을 늘려 사업을 추진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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