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국 전 대통령 경호실장 초청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평생교육원(원장 이상열) 최고경영자과정 초청 특강으로 지난 29일 19시 대학 CEO 강의실에서 염상국 전 대통령경호실장의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CEO과정생 및 경찰행정학과, 무예경호학과 등 관련학과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큰바위얼굴 리더십 “나의 청와대 26년사”라는 주제로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한길에만 전념하며 26년간 다섯분의 대통령을 경호하고 경호실장을 끝으로 퇴직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특강에 참여한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의 질의응답, 경호실장으로서의 에피소드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염전 경호실장은 “저는 인생의 목표가 대통령을 경호하는 최고의 경호원이 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26년간 노력해서 경호로서는 가장 높은 위치인 경호실장까지 가게 되었습니다”며 “여러분들도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셔서 훌륭한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김신우 학생(경찰행정학과 14학번)은 “특강을 듣고 경호원들의 고충과 노고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며“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26년간 경호실에서 대통령의 경호를 하시며 국가를 위해 많은 헌신을 하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상국 전 대통령 경호실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통제부장, 부산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장, 경호차장, 제13대 대통령 경호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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