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 개별공시지가·의견제출시가 심의(안) 논의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 개별공시지가·의견제출시가 심의(안) 논의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5.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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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개별공시지가 괴산군 평균 +5.44% 상승↑↑↑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15일 괴산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초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의견제출시가 심의(안)’ 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래 기자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15일 괴산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초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의견제출시가 심의(안)’ 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래 기자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15일 괴산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초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의견제출시가 심의(안)’ 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 내용은 11개 읍·면 194,616필지에 대한 심의 대상과 상향요구 2필지, 하향요구 4필지 등 총 6필지에 대한 의견제출 필지 등이다.

부동산가격공시위에 따르면 올해 초 개별공시지가 충북전체 평균상승률은 +5.39%이며, 괴산군은 평균적으로 +5.44% 상승했다.

최고 상승지역은 칠성면으로, 수치는 +10.46%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상승지역은 장연면이며, 수치는 +22.19% 기록됐다.

공시위는 이 같은 상승요인에 관해 개발로 인한 경기호전의 기대감 영향과 호국원예정지, 괴산대제산업단지 조성과 유치작업,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사업, 전원주택개발, 귀농, 관광객, 최근 부동산거래가 증가와 지가의 현실화 등의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지가동향을 살펴보면 우선, ‘괴산읍’은 기존주거지와 외곽 개발 가능성이 있는 토지를 중심으로, 토지 가격이 괴산군내에서 약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시위는 “하지만 인근 시·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충주시나 진천군, 음성군에 비해 지역규모와 상권규모가 작게 형성돼 있는 등의 사유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도심개발의 유인이 작용할 경우 인구증가가 예상돼 괴산읍의 전반적인 지가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물면에 대해서는 “도로개설과 각종 개발영향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해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농경부지와 주택부지가 약상승세에 있다고 말했다.

장연면에 대해서는 “중부 내륙고속도로 괴산 IC에 인접도시와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양호해지고,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의 증가와 이동이 원활해 수도권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구의 실질적 수요증가가 지가상승요인의 작용”이라고 강조했다.

연풍면에 대해서는 “괴산~연풍IC로 통과하는 도로개설과 차량의 증가와 이동이 원활하며, 수도권 등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주거의 쾌적성과 전망을 갖추고 있는 주요관광지(수옥정 등)의 관광객 증가로 인한 개발압력을 받는 토지가 전반적으로 가격상승이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15일 괴산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초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의견제출시가 심의(안)’ 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래 기자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15일 괴산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초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의견제출시가 심의(안)’ 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래 기자

칠성면에 대해서는 “율원리, 율지리 일부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일반공업지역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며 “관광지인 산막이 옛길, 칠성댐, 갈론 계곡, 산막이길 주변의 농림지역의 지가는 강상승세”라고 말했다.

문광면에 대해서는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이 공사완공단계이고, 광덕리의 ‘호국원’조성사업이 예정돼 있어 사업의 진척도에 따라 지역 내 토지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역전반에 미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국지적인 지가변동의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지가수준은 강보합세”라며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천면에 대해서는 “화양계곡 등 경관이 수려한 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하천조망이 확보되는 농경지와 계획관리 임야를 중심으로, 전원주택부지조성을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상권이 다소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며 특징했다.

청안면에 대해서는 “괴산첨단지방산업단지는 민간사업자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2007년 8월 지방산업단지 지구지정승인 이후 오랜 기간 사업답보 상태였으나, 최근 민간사업자와 괴산군의 합자회사로 설립·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진행이 구체화 될 인근지역에 지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사리면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증평-괴산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개통으로 인접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해졌으나, 국도의 우회 등으로 인해 지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편”이라며 “사리면 방축리 일원은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 제척돼 전반적인 지가수준은 약보합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면에 대해서는 “이 또한 적형적인 농촌지대로서 큰 개발 사업은 없지만, 괴산-음성 간 도로개설과 확포장이 진행되고 있어 다소 강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불정면에 대해서는 “발효식품농공단지와 인접한 도로의 개설공사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지가상승이 예상 된다”며 “여타 지역의 전반적인 지가수준은 보합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개별공시지가의 변동 내용에 따르면 평균 +5.44% 상승했으며, 최고상승지역 순으로 살펴보면 ▲칠성면 +10.46% ▲문광면 +6.82% ▲청천면 +6.21% ▲연풍면 +5.92% ▲소수면 +5.41% ▲괴산읍 +5.29% ▲청안면 +5.20% ▲감물면 +4.65% ▲불정면 +4.51% ▲사리면 +2.77 ▲장연면 +2.1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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