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관내 주요관광지 숙박업소 및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는 27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은 괴산산막이옛길, 연풍 수옥정 관광지, 청천 화양동, 칠성 쌍곡계곡 등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옥외가격표시제 시행여부, 영업주의 불친절한 언행, 바가지요금 등으로 손님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 한다.

또한 8월 27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되는 ‘괴산고추축제’와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운영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에 대비한 모범음식점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에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 유통기반 조성을 위하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여부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무신고 불법영업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괴산에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친절하고 위생적인 업소운영이 꼭 필요하다"며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등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