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는 일하는 조합장 될 것.
농협과 조합원 사이 소통창구 해결, 신뢰 회복 기여.
농협과 조합원 사이 소통창구 해결, 신뢰 회복 기여.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27년간 농협 직원으로 지내오면서 출마의 뜻을 품게 됐습니다. 아버지 때 창립해온 농협이 어려워지는 현실을 보면서 이를 다시 되살려 과거의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우리 불정농협은 작지만 강한 농협입니다.”
지난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불정농협조합장에 당선된 장용상 조합장이 최근 괴산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농가수취가격을 많이 올려드리려고 한다”며 “농산물 판매가격이나 수취가격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임기 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원로조합원들에 대한 복지에도 신경쓸 계획이다. 콩 유통 종합처리장 같은 기존 처리시설에 대해 내실있게 운영할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장 조합장은 조합원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농협이라는 곳이 농민들과 소통이 안돼기 때문에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사실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농협이 다시 조합원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신뢰를 쌓는 일에도 중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농업협동조합 창립초기의 이념을 임직원들에게 다 시 한번 각인시켜 농민과 조합원들로부터 사랑받는 불정농협을 만들겠다”며 “농업인과 함께 할 때가 가장 뿌듯고, 항상 농업인과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괴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