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 노인분회, 자발적인 재능기부 ‘사랑의 노래교실’운영
연풍면 노인분회, 자발적인 재능기부 ‘사랑의 노래교실’운영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5.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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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호 연풍면 노인분회장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사랑의 노래교실’이 지난달 30일 괴산군 연풍면 노인분회 사무실에서 고령의 노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노래교실은 평소 문화적인 혜택이 저조한 지역 면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넣어주고, 면민간 화합과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령의 교육생들은 강사가 알려주는 가사를 집중해 외우며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강사 또한 젊은시절을 회상하듯 직접 무대위에서 가사에 맞춰 고령의 교육생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친절히 교육했다.

평소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해 잊고 살았던 고령의 교육생들은 이번 노래교실을 통해 그간 마음속 품고 있던 응어리들을 풀어내고, 즐거워 했다.

바쁜 농번기에도 짬을 내 노래교실에 참가한 교령의 교육생들은 이번 노래교실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 문화적 삶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문화적 혜택을 가능토록 하는 이가 있다. 바로 경한호(괴산체육회육상연맹회장) 연풍노인지회장이다.

경한호 회장.
경한호 회장.

경 회장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괴산군체육회 육상연맹회장으로 육상 후배지도 양성에 남다른 애정으로 힘쓰고 있으며, 충북육상연맹 대의원과 괴산군체육과 육상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연풍면 노인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연풍면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연풍노인회관을 2014년 9월에 준공했다.

매주 화요일 노래교실과 바둑교실을 열며,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한호 회장은 “문화적 혜택이 저조한 면단위에 작게나마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 으로도 만족 한다”며 “앞으로도 힘 닫는데 까지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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