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괴산지부(회장 이연숙)가 29일 괴산여성회관에서 회원 및 괴산군의회 의원,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괴산지부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사회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괴산군이 직면한 인구 절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괴산지부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또는 취약가구에서 출산 시 가정을 방문, 애기용품을 전달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출산장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자녀 출산에 대한 캠페인·홍보활동 등도 적극 펼쳐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연숙 괴산지부 회장은 “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괴산지회에서도 그 노력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범한 시민운동 단체로, 2008년 사단법인으로 창립된 후 현재 전국 14개 지역본부와 102개 지부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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