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증평의 형석중학교(교장 김성배)는 지난 16일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채훈관 형석학원 이사장, 장재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성렬 증평군수 이을성 충북역도연맹협회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체육관계자, 학생, 동문,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옥외 체육관인 ‘창조관’준공식을 가졌다.

소규모 옥외 체육관인‘창조관’은 형석중학교 숙원사업으로 과학적인 시설 아래 역도 선수의 소질과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활동 전개로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한 중요한 시설로, 충청북도 교육청 지원금 8억 1천 5백만 원,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1억원 등 9억41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의 연면적 489.48㎡ 규모로 건축했고, 지난해 9월4일에 착공해 올해 2월14일까지 약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축했다.

‘창조관’은 1층에는 역도 훈련 시설을 두고 과학적이고 능동적으로 선수들이 개인의 체력을 강화하여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힘차게 운동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2층에는 학생들이 교과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고, 다양한 강연이나 의식도 진행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갖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배 교장은 “창조의 꽃을 피워, 함께 행복한 형석인’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창조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 충청북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과 증평군 홍성렬 군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문과 학부모님의 응원과 격려에도 고맙다.”고 전하였으며, 교육가족의 뜻을 모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형석중학교는 ‘지(知)·호(好)·락(樂)으로 펼쳐가는 행복교육’을 실천하면서 지적 능력과 인성 교육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 전개와 창조적인 학생 역량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형석중 3회 졸업생인 이유식 괴산경찰서장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행복한 삶에 대한 특별 강연회가 창조관 개관 기념으로 열려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나눔이 있었고, 이 학교 도광식 역도 담당 선생님이 평소에 모은 300여 점의 체육 관련 전시회가 열려 창조관 개관식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