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도민회중앙회는 4월 13일 오후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동일빌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정구 수석부회장(사진, 65세)를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에 선출했다.
그동안 충북도민회를 이끌어 오신 제8대 이필우 회장은 지난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충북도민회중앙회는 140여만 충북출신 출향인의 구심체로서 1948년 8월 창립되었으며 산하기구로 사단법인 충북협회, 재단법인 충북도민회장학회, 광역자치단체(특별시,광역시,道)支部, 기초자치단체(시·군·구)支會, 재경 시·군향우회, 산악회, 여성회, 직능단체 등을 두고 있다.
김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에서 “충북도민회중앙회가 펼치는 사업에 회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조직을 대폭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도민회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충북의 기관, 사회단체와 교류하면서 고향의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충북도민회가 애향심고취를 위해 펼치고 있는 「출향인 고향관광지 방문」사업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4회에 걸쳐 연인원 1,200여명이 참가한 이 사업은 현지에서 농· 특산물도 구매하여 도민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금년에는 이 행사를 10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괴산출신으로 청주고, 고려대와 고려대 대학원(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김회장은 현재 한일사회문화교류협회 한국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의정부 종로학원 회장과 (주)반도경제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