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입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부주의에 의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의 증가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영농잔재물 소각과 월동하는 병충해 방제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가 성행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분석결과 봄철이 30.9%로 겨울철 27.6%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1~4월 7일까지 괴산소방서에서는 임야와 농산부산물 소각 등의 출동이 총 40건이었으며, 이중 10건이 재산피해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봄철 논․밭두렁 및 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를 강화하고, 예방순찰과 대국민 홍보활동 전개 하는 등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과 담배꽁초 처리, 야외 취사 등 가스렌지 안전한 취급사용, 공사장 작업 시 소화기 비치 등 안전관리,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꼭 생활화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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