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태아가 숲에서 찾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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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4.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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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연구소‘숲태교 교실’진행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임신부부(임신부 32주까지)와 예비부모를 모시고,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숲태교 교실’을 진행한다.

숲태교란 숲의 경관, 새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임부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을 말한다.

태아와 어머니의 애착형성을 돕고 오감을 자극하여 태아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초의 임산부 태교교습서로서 조선시대 사주당(師朱堂) 이씨(李氏)가 저술한‘태교신기(胎敎新記)’에서도‘스승의 10년 가르침이 어머니가 임신하여 10달 기르는 것만 못하다’라는 구절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태교 프로그램을 경험한 임신부는 정서가 안정되고 모성정체성이 증가한다. 더불어 산림치유를 통해 우울감과 불안감이 감소함과 동시에 자아존중감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치유포럼 신민자 사무국장 주재로 숲 명상, 자연물을 이용한 선물만들기, 아이에게 쓰는 첫편지로 구성하였다. 숲태교 교실을 통해 임신으로 심신이 지친 부부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명 산림교육팀장은“숲태교는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감소, 면역력 증진 등 치유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첫 시작인‘숲태교 교실’을 꼭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임신부부 또는 예비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숲태교 교실’은 선착순으로 무료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3)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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