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 육상연맹 이 취임식이 지난 26일 괴산 여성회관에서 이차영 군수, 이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 문재열 괴산군노인지회장, 괴산군체육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한호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괴산군 육상 10년을 이끌어 오면서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육상 꿈나무들을 발굴하여 전국대회에서 입상 할 때의 기쁨은 보람 중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했다.
또한 관중도 없고 함성도 없는 외로운 육상은 모든 체육의 근본이라며, 꿈나무 육상인 발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영 신임 회장은 그동안 많은 업적을 이임하는 경한호 회장과 역대 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어린 꿈나무 선수의 발굴은 물론 괴산군 실업팀 선수들의 복리증진과 훈련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괴산군체육회장인 이차영 군수는 스포츠는 승패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역시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감독 코치는 물론 선수들도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은 이임하는 경한호 회장을 지인으로 두고 지낸 세월이 젊었던 시절이었다면서, 오로지 육상 한길만을 달려온 경한호 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 취임식에서 김해영 신임회장으로부터 경한호 회장, 한상봉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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