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충북경제사회연구원(원장 이두영)은 지난 26일 오후 2차례(3시, 7시)에 걸쳐 칠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각계각층 리더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에 이어 제4차 칠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3차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은 ‘2차 주민주권시대의 주민자치’ 및 ‘소통과 갈등해결의 기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김민자 평화의 마중물 교육센터 대표강사는 의사소통의 3가지 기술로 사실과 추측 구분하기, 경청하기, 감정표현과 감정적 표현 구분하기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특히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방법을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에서 발로 뛰는 리더의 역할은 행정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이렇게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읍∙면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제4차 칠성아카데미에서는 이두영 원장에 이어 노민호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실행위원장이 ‘주민주권시대, 주민자치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노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차이점과 모범사례, 주민자치회의 조직과 주요기능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칠성면은 분기별 칠성아카데미와 매월 1회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워크숍은 ‘민주적 회의진행과 리더십’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