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신임 협의회장에 신우식씨 선출, 향후 2년 간 협의회 이끈다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년 임기를 훌륭히 수행한 김수영 회장에게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사회단체장협의회는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에 힘써온 손윤진 장연면 부면장 및 군 환경위생과 신무종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2019년 군정운영방향 및 괴산읍 주차장 유료화 계획에 대한 설명 후 협의회 2018년 결산보고 및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신임 회장으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괴산지회장을 맡고 있는 신우식씨(70)가 선출됐다.

또한 상임부회장은 김성중씨(괴산재향경우회장), 부회장은 조보현씨(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와 안도영씨(괴산군환경보전대책협의회장)가 뽑혔으며, 감사에는 김종화씨(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송석규씨(한국자유총연맹괴산군지회장), 총무이사는 백남규씨(괴산증평자율방범연합대장)가 각각 선임됐다.

이임하는 김수영 회장은 “그동안 협의회 활동에 적극 힘을 모아주신 각급 단체장님 덕분에 앞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대희 괴산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사회단체장협의회가 군민을 대변하고 괴산군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셨듯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사업 저지에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오는 6월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협의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신우식 신임 회장은 “협의회를 이끌어 가는 막중한 임무를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회와 괴산군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는 괴산군을 대표하는 각급 단체장 4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저지, 다락재 동·식물 폐기시설 저지, 신기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저지, 축구종합센터 유치활동 등 군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