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북한의 도발, 다양한 재난을 대처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3박 4일간 행정기관,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146개 기관·단체에서 1만 천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 연습과 이로 인한 완벽한 국가비상태세 확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능력강화,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실시, 적극적인 도민 홍보 등을 중점연습하게 된다.
 
국가의 비상사태에 대비, 전시의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평시에 숙달시키는 2015을지연습의 주요내용은 공무원 불시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소산훈련, 11개 시군과 유관기관(한전, 청주교도소)에서 실시하는 전시대응 실제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훈련(8월 19일 14:00)등이다

특히 실제훈련은 한전, 청주교도소 등 유관기관 합동 복합재난대비훈련과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은 다중이용시설(대형쇼핑몰, 영화관, 놀이시설 등)의 시설관리자 초동조치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 점검식 훈련과, 시군별 1개 읍․면․동을 선정, 주민대상으로 고층아파트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완강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 하여 체험하는 훈련위주로 진행 될 계획이다. 

또한 각 분야별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보완하는데도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튼튼한 국가안보 없인 우리의 행복한 삶이 보장 받을 수 없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2015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8월 10일 도지사 주재로 을지연습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