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안향교, 2019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괴산 청안향교, 2019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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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안향교, 2019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괴산 청안향교, 2019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충북=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향교(전교 주철응)는 지난 11일 오전 청안향교 대성전에서 김대희 괴산군 부군수를 비롯하여, 청안면 유림 및 기관단체장과 배향된 후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 봉행을 거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김대희 괴산군 부군수, 아헌관은 김한수 전 전교, 종헌관은 장희근 씨가 맡아 진행되었다.

이날 제향행사는 공자, 안자, 중자, 자사, 맹자, 아성 을 모시고, 동 종향에는 현인 , 주도이, 정호를 모시고, 서 종향에는 정이천 주자 등 총 27위를 모신 가운데 봉행이 가행되었다.

김대희 부군수는 선현들의 학덕과 유풍 등 을 기리기 위한 춘기 석전대제는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거리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통을 이어가려는 마음이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작아진 것 같아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게 한다고 했다.

청안향교는 괴산군의 향교 세곳 중 하나로 유일하게 향교앞에 사마소가 자리잡고 있다.

청안 사마소는 급제자들의 후손과 후배들이 제향 올리고 유학 강론, 정치를 의논하던 곳이다. 선비고을로 유명한 청안사마소는, 숙종 때에 청안현의 생원, 진사가 50인을 넘어 1703년(숙종 29)에 설치했다.

청안사마소에는 문과 8인, 생원 40인, 진사 40인, 인물 3인, 음관 2인, 지주 22인을 합하여 115인을 제명하고 추계 제향하고 있다.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로 철폐되었다가 이후 청안 유림들이 1950년 재건했다.

건물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다. 현재 독립된 건물로 남아있는 사마소는 옥천에 있는 옥주사마소, 경주에 있는 경주사마소 등이다. 1980년 1월 9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49호 지정해 향교재단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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