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한 여가생활 확립을 위해 ‘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으로 퇴직·실업 노인들에게 사회와의 소통,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노후,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또 다른 역할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청주박물관은 수강생의 흥미유발과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함께 현장답사도 병행해 책 속의 공부가 아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감성교육도 추진한다.
박물관은 올해 ‘우리나라 유수의 고택’을 주제로 ▲3월 ‘충북지역 고택과 인물’ ▲6월 ‘강릉지역 고택과 인물’ ▲9월‘안동지역 고택과 인물’ ▲10월 ‘충남지역 고택과 인물’ 등 총 4회 답사를 떠날 계획이다.
강의 다음 주에는 보은 우당고택, 안동 퇴계 종택과 도산서원, 논산 명재고택 등으로 답사를 다녀올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양학부 교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는 노년층(만 65세 이상) 대상 프로그램으로 매회차 별도 모집 진행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운영 달 첫째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박물관 누리집 또는 화(043-229-6404)로 문의하면 된다.
강의는 국립청주박물관 소강당에서 오후 2~4시까지 진행되며, 현장답사는 매회차 강의 수업에 출석한 참가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답사비는 개인부담이다.
/충북넷 오홍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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