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이차영 군수가 관내 읍 면 순방길에 나섰다.

인근 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당초 예정했던 일정을 늦추었다가 18일 첫 순방지로 문광면을 찾았다.

이 군수의 문광면 순방에는 신동운 의장, 안미선 의원, 이덕용 의원, 이평훈 의원을 비롯한 문광면 기관단체장과 문광 면민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군수는 18일 오전 문광면 각 기관을 방문하여 격려 하였으며, 군민들과 대화에서는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 화장실 설치 문제, 지난번 수해로 인하여 훼손된 마을 안길 보수, 방성리 협소한 마을 진입도로, 대명교차로 위험요소 해소, 면 단위 체육시설 부족으로 초등학교 강당 사용료 부담, 경로당 소파 설치로 비좁은 경로당 대책, 소하천정비 기간 내 완공 등 현안 문제를 듣고 실과별 담당부서에서 해결 점을 찾겠다고 했다.

​또한 이 군수는 괴산군의 비전과 군정 설명에서는 직접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괴산의 발전을 위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어르신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이인모(자율방범대 감사), 모일순(새마을 부녀회 감사) 에게 군정 발전공로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한편 문광면은 군민과의 대화가 끝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괴산군 유치를 위한 결의 대회를 갖고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24개 단체가 신청 했으나 충북에서 유일하게 신청을 한 괴산군이 적임지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치 결의를 다졌다.

금년도 문광면은 총70건 140억 5천만 원의 사업비 투입 성황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문광 애미골 소하천 정비, 신기1 마을진입로 확포장, 호국원 진입도로 확포장, 양곡 농어촌도로 확포장, 각종 주거환경개선 및 농업기반시설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 이다.

괴산군은 국립괴산호국원이 올 10월 1차 개원을 목표함에 따라 봉안당 19만368기, 수목장 1,000기 조성으로 유가족 및 보훈단체 등 유동인구증가 농특산물 판매 및 관광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