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청안면(면장 신상만)이장협의회(회장 안효식)는 13일 청안면사무소에서 축구종합센터 괴산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남진 충북도의원,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신송규 의원이 참석하여 괴산군 부흥석회의 대기오염 실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부흥석회 영업중단 및 퇴출운동을 벌이기 위해 부흥권역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청안면 이장협의회 이장 36 명은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성공하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안효식 리우회장은 “괴산은 대한민국의 중심부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청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 제공이 가능하고, 해발 250m에 위치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를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충북도민 모두의 전폭적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정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심각한 환경파괴로 이어져 주민의 생존권과 괴산군의 존립 근간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온 군민이 혼연일치가 돼 소각시설 설치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에 적극 동참해 주신 이장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발전을 위해 이장협의회에서 늘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