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립학교 학교급식 관계자(영양교사, 조리직공무원 등) 2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소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종전 각 급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안전보건교육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학교급식실 내 산재예방 교육’과 대전근로자건강센터에서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와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현장 사례 중심의 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안내해 산재사고 예방은 물론 현장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충북지회에서의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는 학교급식소에 처음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알기 쉽게 설명해 안전보건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소 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은 ‘정성가득 충북급식 행복가득 교육급식의 가장 기본”이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앞서 23~24일 2일간 청주지역 학교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교육정보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5일 진천, 괴산증평, 보은, 옥천, 영동지역을 대상으로 충북도교육정보원에서 다음달 14일은 충주, 제천, 음성, 단양지역을 대상으로 충주학생회관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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