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2014년부터 약 5년간 연풍현감 김홍도와 상암사 관련 논문발표 및 현장답사를 통해 모아진 자료들로 구성하여 괴산문화원 기획 출판하였다.
책 구성 내용은 김홍도의 출생지, 정조와 김홍도의 만남, 연풍현감 김홍도 제수, 현감 김홍도 관료행적과 치적, 김홍도 자화상, 상암사와의 인연들, 공정산 상암사 중수기(1911년), 백두대간 연풍, 답사 등의 풍부하고 소중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특히 조선 당대 최고의 화성(畫聖)으로 일컬어지는 김홍도가 어진도사(御眞圖寫)의 공로로 1791년부터 1795년까지 연풍현감 재직 시의 치적과 1792년 연풍면의 심각한 기근을 걱정하여 조령산 상암사에 올라 기우제를 지내고 자신의 녹봉 시주로 개금불사(改金佛事)를 진행하고 빛바랜 탱화를 환하게 제작하여 이에 부처님의 공덕으로 아들 김양기를 얻었다는 내용 등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 책의 의미를 더하였다.
저자 이근우 교수는 2014년부터 중원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연풍현감 김홍도와 상암사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괴산문화원, 연풍면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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