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김인숙) 청주센터가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테마반을 선택하고 관련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과정은 Amazing America, Happy Holidays, Arts&Crafts 등 9개 테마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한다.

8일(화)부터 시작해 오는 2월 21일(목)까지 운영되는 이 과정에는 청주시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에게 듣기·말하기·읽기·쓰기 4가지 언어기능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6주간(24시간) 수업을 받는다.

교실 안에서 지식적인 학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제와 과제활동을 통해 영어권 국가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수업도 듣는다.

국제교육원은 요리, 스포츠, 게임, 노래 등을 활용하여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효과와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공개수업도 1회 실시해 학부모들이 그동안 자녀들이 받은 수업의 내용과 결과물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어민과 만남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언어학습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은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가 더 운영될 계획으로 참가신청은 충북국제교육원 누리집 (www.cbflis.go.kr)을 통해 개별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