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은 날이 춥고 건조하며, 다른 계절에 비해 난방기기 등 전열기 사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주요 원인별로 살펴보면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기 과열, 용접작업 시 작업장 주변 가연물질 비화 등 부주의,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로 인한 전기적 요인 화재가 대부분이다.
예방법으로는 ▲인증된 난방제품을 사용 ▲화목보일러 주기적인 청소 등 안전관리 ▲실내 화기작업 금지 ▲용접․작업장 주변 가연성물질 제거 ▲노후 개폐기, 차단기 즉시 교체 △퓨즈나 과전류차단기 정격용량 제품사용 ▲축사 주변 가연물질(보온덮개, 짚가리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 ▲소화기 등 방화장비 위치 확인 및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괴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2건이며, 이중 12월에만 16건(주택 6, 공장 1, 창고 1, 동식물시설 3, 음식점 1, 차량 3, 농기계 1)으로 전체화재의 19.5%를 자치했다. 또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건(37.5%)으로 가장 많았다.
장창훈 서장은 “생활 속 작은 관심이 화재예방의 지름길 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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