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이종국 기자]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이주미 사무국장은 12월 5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주미 사무국장은 24년 9개월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여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을 확대하고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교육·배치·관리·평가·인정 보상 등의 전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유익하고 보람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의 전반적인 관리와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제·국내 행사지원 및 재난재해와 긴급 봉사단을 운영하여 괴산 곳곳에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곳에 정확한 배치로 괴산자원센터가 더욱 알차고 활기 넘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주미 씨는 “제가 너무 큰상을 받은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자원봉사센터 직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앞으로 제게 주어지는 일들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주변의 좋은 분들께 보답하고 더 베풀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24년 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하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많은 훌륭하신 분을 만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봉사의 열정으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진정한 봉사자들이 저의 멘토였습니다.

저는 그런 봉사자들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고, 열정을 함께 느꼈으며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도록 힘을 북돋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현장이 항상 즐겁고 신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자원봉사로 안전과 안심, 안부를 묻는 따뜻하고 안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앞으로 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이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키워나겠습니다.

의미 있고 소중한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안병철 센터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노력하고 진정성 있는 사람으로 살고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