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백봉초, ‘생명의 잉태와 탄생의 과정’교육
괴산군 백봉초, ‘생명의 잉태와 탄생의 과정’교육
  • 홍영아 기자
  • 승인 2018.12.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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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2~4학년 학생들은 6일 학교 과학실에서 ‘생명의 잉태와 탄생의 과정’에 대한 성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생명의 잉태과정과 출생에 대해 알려주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됐다.

강의는 성교육 전문가인 충청북도청소년진흥원청소년성문화센터 이연재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기가 잉태되기 위해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과정은 물론 수정 후 1개월부터 10개월까지 자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영상과 그림, 강의를 통해 살펴보았다. 또 퀴즈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면서 생명의 잉태와 탄생의 신비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이연재 강사는 “아이들에게 감동과 생생한 이해를 전달하기 위해 동영상 자료와 그림 자료를 투입했는데 생명의 탄생과정에 호기심을 갖고 열심히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 강의하는 보람이 느껴졌다”며 “하나의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가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 아이들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게 태어난 존재인지를 인지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범희(4년) 학생은 “뱃속에서 처음 생긴 아기의 모습은 별로 예쁘지 않았는데 점점 자라면서 우리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는 것이 신기했다”며 “아무런 능력도 없을 것 같은 아기도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다 그런 능력을 갖고 태어난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나를 더 사랑하고 친구도 더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건강한 성의식 확립을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성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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