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동부리(남산길) 주민, 생존권보호 요구 목소리 높여
괴산군 동부리(남산길) 주민, 생존권보호 요구 목소리 높여
  • 이종국 기자
  • 승인 2018.12.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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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즈=이종국 기자] 괴산군 행복 임대아파트(붉은색으로 표시한 곳이 정문.) 건립에 따른 인근 주민 140여 명은 이차영 군수 현장 방문 면담 요구와 안전사고 우려하여 미흡한 대책보안을 호소하고 있다.

행복 임대아파트는 2013년 12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회의실에서 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하여 괴산군(前 군수 임각수)-한국토지주택공사(前 사장 이재영) 간 ‘행복 마을권사업’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협력하며 군이 권장하는 주택건설사업과 더불어 체계적인 지역발전이 가능한 괴산군 행복마을 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체결 괴산읍 동부리 일원에 15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동부리(남산길) 주민 생존권보호 대책위원회는 ▲아파트 건설로 조망권이 제한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와 재산 가치가 하락하는 피해를 봄 ▲인도가 없는 예전의 농로 길을 동시 사용할 경우 교통 혼잡과 노인, 어린이들의 사망사고 위험 ▲공사로 인한 불편과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관련 기관의 관심과 문제 해소 조치가 무성의하고 부실 하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대책위는 행정관서와 거주민 입주민이 안전하고 잘 협조하는 지역을 만들어가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늦었더라도 행정관서, 발주처, 공사업체가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사는 거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아파트 건설을 강행하면서 사전 정보공개의무를 위반 관계자 처벌을 요구하였다.

A 씨는 “주민들 대부분이 직장생활로 오후 7시30분 이후 주민설명회개최를 요구하였으나 군수 면담을 원하면 군수실로 찾아오라 하는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에 부합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안 되는 사항을 되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군수와 모색하고자 하는데 아직까지 답변이 없으며 직장생활에 매달린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는 군수”라고 말했다.

이하 괴산군의 답변이다. 군은 지난 10월 대책위에 보낸 서신에서 면담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별도통보토록 하겠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문위치 조정은 주택건설계획상 합리적 동선, 사업부지 형태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합하게 계획되었으며, 현재 공사진행 중으로 주출입구 변경은 불가합니다.

▲방지턱 설치(2개소)는 10월 이내 설치토록 하겠습니다.

▲남산길 지역분할 건의는 우리군 관련부서(행정과)에서 실태조사 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주민의견 2/3이상의 동의가 필요)

▲남산길 내부 막다른 길 순환도로개설과 자전거도로 주변 도로개설사항은 관련부서와 추진계획 검토 중

▲아파트 주변 별도주차장 설치계획에 대한 사항은 주차장 추가 확보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아파트 주변 도로 확포장 및 인도설치는 2019년 상반기에 공사추진 예정입니다.

▲지역주민협의회는 2014년에 당시 동부1리 이장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워크숍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아파트와 관련한 토의 및 건의된 내용은 부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사전 정보공개의무를 위한한 관계자 처벌과 관련하여 해당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주민열람공고 절차를 이행 및 적합하게 추진된 사업임을 알려드립니다. 행복임대아파트 완공 후 출퇴근 시간 아파트주민 차량과 기존주민차량 증가로 교통 혼잡·사고를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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