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8년도 난치병 학생 진료비로 1억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 예산에는 충북교육청 산하 직원이 사용하는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실적으로 마련된 수익금 5천만 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직원의 학생 사랑이 간접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것이다.
순환기계통의 선천기형 등 희귀난치성 질환과 기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이 대상자가 된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진료비를 지원할 대상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난치병 학생에게 진료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13년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327명의 학생에게 5억 3천여 만 원이 지원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난치병 치료를 위해 학교를 쉬고 있는 학생도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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