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개발저지’운동, 충북 대표 환경행사로 추진해야”
“‘문장대개발저지’운동, 충북 대표 환경행사로 추진해야”
  • 괴산타임즈
  • 승인 2018.11.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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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운영위원장 "문장대개발저지운동 도 예산 확보해 추진"
20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보고대회 열어
“‘문장대개발저지’운동, 충북 대표 환경행사로 추진해야”
“‘문장대개발저지’운동, 충북 대표 환경행사로 추진해야”

 

[괴산타임즈·충북넷=오홍지 기자] 문장대온천개발저지운동과 관련, 충북을 대표하는 환경행사로 기획·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두영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운영위원장이 20일 "그동안 괴산지역에서 상주시의 문장대온천개발저지와 관련해 상징적 의미로써 충북을 대표하는 환경행사로 기획·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는 이날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28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보고대회를 열었다.

청천면대책위원회
청천면대책위원회

 

이번 행사는 문장대온천 개발이 백지화되면서 그동안 활동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감사패 수여식을 통해 민·관 공로자 24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두영 위원장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문장대온천개발저지운동과 관련해 그린피스 등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날수 있게 큰 행사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하지만 각 단체가 예산 부족 등으로 추진을 못하고 있어 도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괴산군대책위원회
괴산군대책위원회

 

이어 “상주시는 문장대온천개발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충북 각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장대온천개발과 관련해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천법 개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온천과 관련된 종합 대책을 만들고 이 부분에 대해 더는 재발 되지 않도록 대책을 촉구해야 한다”고 뜻을 도모했다.

문장대 온천개발 갈등은 지난 1989년 경북도가 관광지조성계획을 승인하고 1992년 문장대 지주조합이 관광지구로 지정된 상주시 화북면 일대에 온천장과 스파랜드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충주대책위원회
충주대책위원회

 


이에 충북도와 충북지역 환경단체에서는 하류 지역인 괴산군 하천의 수질오염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반대에 나섰다.

양 측의 갈등은 법정 공방까지 이어졌고 2003년과 2009년 대법원은 충북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문장대 지주조합이 2015년과 올해 초 사업 재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했지만 두 차례 모두 반려 처분 되면서 사업 추진 갈등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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