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은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공효주)가 지난 17일 괴산읍 소재 국민체육센터에서 ‘제6회 “몸 튼튼 마음 튼튼” 괴산군지역아동센터 연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가족화합의 기회제공을 통한 소속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청소년, 학부모,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기타연주, 샌드아트, 밸리댄스 등 각 센터별로 열심히 준비해온 공연을 제각기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9개 지역아동센터가 모두 모여 팀별 릴레이, 협동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이어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축사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희망이 있는 사회”라며,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래가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250여명의 지역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괴산군의 9개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정서·문화서비스는 물론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