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說] 괴산군 사회단체들 모범적 변화 시기는 언제올까?
[社說] 괴산군 사회단체들 모범적 변화 시기는 언제올까?
  • 이종국 기자
  • 승인 2018.1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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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세금으로 역할 못하는 일부 사회단체에게 보조금 지급해야 하나?

[이종국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10월 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괴산 사랑 선포식을 가졌다. 5개 사항 15개 실천사항 제시하고 사회단체장, 면 단위 행사도 갖고 있는데 다수의 군민은 그 내용을 모른다.

괴산군청 행사에 참석한 언론인은 “괴산 사랑 실천 운동을 군수가 한다니 사회단체장들은 내년도 보조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욕심에 참석하고 공무원들은 눈치껏 참석하는 것이다. 참석자 중 괴산 사랑 내용을 알리고 실천할만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였다.

H 씨는 “내일당장 군수가 길거리 휴지를 줍는다면 공무원·보조금 대상 단체장과 회원들도 옆에서 경쟁하듯 괴산군 휴지를 다 주워올 것이고 밥이나 먹고 헤어질 것이다. 행사 같지도 않은 행사하고 보조금으로 먹고 쓰는지 모르겠다. ”고 하였다.

H 씨가 말하는 것은 그동안 1시간 활동하고 단체 사진 촬영하면 식사로 끝나는 무수한 행사를 지켜보았기에 하는 말일 것이다. 

그동안 몇몇 단체 봉사활동이 매년 이어져 오던 것이 올해 들어 그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특히 그동안 괴산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는 단체와 봉사자들이 주도해오던 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H 단체장은 ‘회원들이 월 1만 원의 회비를 모아 친목과 봉사활동을 하여왔으나 올해 들어서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인원이 줄어 매월 식사만 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며”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였다.

지난 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였던 A 씨는 “괴산군을 위하여 활동한 사람들은 단상에서 군민 대상을 받는 수상자들이 아니고 단체보조금을 받지 않으며 묵묵히 봉사한 사람들이 수상하여야 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2018년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 이때 대가와 보수를 받지 않으며 봉사활동에 매진한 개인과 단체를 찾아내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괴산 사랑 첫걸음을 시작하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충북 괴산군이 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공시하고 있다. 

괴산군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2017년도 살림규모는 총 5천703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412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3천884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천407억 원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세부내역2)2017년도 지방보조금 집행내역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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