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청천면 삼송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는 14일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385백만 원(국비 1,000, 도비 107, 군비 251, 자부담 27)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22가구), 집수리(12가구), 재래식 화장실정비(20가구), 빈집 정비(13동), 마을 담장 정비(828m), 마을 쉼터 조성(1개소), 마을안길·도로정비(450m), 지역 역량 강화(S/W) 등을 2017년 5월 17일 착공하여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괴산군청 농업정책과 최명수 씨,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진아 씨는 청천면 삼송 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기까지 공헌한 것에 대하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대희 부군수는“이번 사업으로 노후 주택에 대한 지붕개량, 재래식 화장실정비, 집수리와 빈집정비, 오·폐수로 정비 및 마을 쉼터 등 주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주민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삼송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지난 3년여 동안 삼송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때마다 주민 모두는 할 수 있다는 신념과 괴산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고비를 슬기롭게 넘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는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하고 살맛 나는 삼송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태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여 노력한 덕분이라며, 오늘같이 뜻깊은 날을 밎이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