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으로 눈 돌린 ‘(주)흙살림’
해외시장으로 눈 돌린 ‘(주)흙살림’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8.11.09 02:3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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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개발과 퇴비 부숙 촉진에 탁월한 기능 ‘흙살림 균배양체’해외시장 잠식시동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토양 개발과 퇴비 부숙 촉진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는 흙살림 균배양체 퇴비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흙살림은 2016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00t의 균배양체를 지속적으로 수출하면서 퇴비의 효능이 계속해 발휘되고 있음을 입증시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8월8일 괴산군에 있는 흙살림 공장에서 필리핀 다바오로 균배양체 20t을 출고 수출했다.

수출한 곳은 필리핀 로토프레쉬 기업으로, 2014년부터 바나나 농장 토양 개방과 파나마병원(병원균-시들음 유발) 예방을 위해 흙살림과 공동 실험으로 균배양체의 효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해 계속해 수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흙살림 균배양체가 바나나 재배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던 파나마병을 예방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 다바오가 위치해 있는 민다나오섬 내 여러 농장에 알려져 제품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수출 성과의 흐름으로 국내 육지 바나나 재배지 1호인 산청 소재의 올바나나에도 흙살림 균배양체를 적용키로 했다.

올바나나는 산청에서 약 2ha규모로 바나나 재배를 하고 있으며, 무농약 인증을 받고 있다. 향후 흙살림과의 재배 협력으로 수확량과 품질을 향살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현지인과 흙살림 관계자들은 모두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바나나의 선진국인 필리핀에서 균배양체는 다년간의 실험으로 효과를 검증 받은 자재이기에 올 가을 신규 정식시 적용키로 했다.

흙살림 유기농 자재 중 균배양체 외 살충, 살균제도 현재 필리핀으로의 수출 임박이 가까워져 있다.

이 밖에도 몽골까지 흙살림균배양체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흙살림청주센터에서 유기질 비료(흙살림균배양체) 몽골 공급 관련 협약서가 최근 맺어졌기 때문이다.

협약은 한국동아시아농업협회와 몽골동아시아협회, 흙살림 간 맺은 것으로,  2018년도에 유기질 비료 1500톤을 몽골에 수출한다는 내용이다.

몽골은 지난해 유기농관련 법령이 제정돼 현재 유기농 움직임이 활발하다. 흙살림은 지난 2년 동안 몽골에서 유기농업에 대한 기술을 전수해왔다.

이번 유기질비료 수출은 척박한 몽골 농경지 개량과 작물 생육 증진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나아가 현지 유기질 비료 공장 설립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흙살림 대표 유기질 비료인 흙살림균배양체가 필리핀 3차 수출에 이어 몽골까지 수출 협약됨에 따라 토양개량·작물생육에 있어 그 탁월함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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