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리면 한도니랑, 신선한 냉장육으로 소비자 ‘유혹’
괴산 사리면 한도니랑, 신선한 냉장육으로 소비자 ‘유혹’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8.11.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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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한돈협회직영음식점
송광자 본부장.
송광자 본부장.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괴산군 사리면에 있는 한도니랑로컬푸드협동조합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리면을 포함해 청천, 청안 등 주변 면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더욱 반갑다.

괴산군과 대한 한돈협회에서 후원해 설립한 이곳은 올해 2월2일 첫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결과, 현재는 인근도시 증평군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이곳 한도니랑을 운영하는 송광자 본부장은 “아직 첫 계단을 오르는 단계에 불과하다”며 겸손히 이야기 하지만, 2층 삼겹살 매장은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일 정도다.

특히, 냉돈육이 아닌 신선육만 취급하기에 육질의 질감과 맛은냉돈육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아 더욱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로컬푸드협동조합은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1억4000만원을 들여 총면적 599.82㎡, 2층 규모로 2016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6월 준공했다.

1층에서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 전시·판매와 고품질 한 돈 축산물을 가공·유통하고 있다.

반대편에는 북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에게 편안한 쉼터도 제공하고 있다.

2층 한 돈 전문식당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송광자 본부장은 “지금보다 더 알려져 지역주민들이 내 고장 농산물을 이용했으면 한다”며 “이것이 고향사랑, 괴산사랑 운동에 하나”라고 웃는다.

그러면서 “가을은 수확철이라 많은 농산물이 유통되는 시기이니 만큼, 이곳에 농산물을 기져다주면 팔아주기도 한다”며 “쉽게 말해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이 애용해 달라”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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