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교육청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충북교육정보원 세미나실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고3부장, 입시학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수험생이 있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과 입시학원 관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과 ‘수험생 유의사항’과 ‘지진대처 행동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수험생들에게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추가돼 학생들이 혼란이 없도록 명확한 숙지를 주문했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등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유의사항도 강조했다.
수능 당일 지진을 대비해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박영철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이 의도하지 않게 부정행위자로 처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철저히 교육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 부정행위자는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8명, 휴대폰 등 반입금지 물품 소지 3명 등 총 11명으로, 당해시험이 무효 처리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괴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