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피어나는 예술꽃 향기”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영)은 10월 25일, 홍범식 고택에서 마을과 학교가 만나 어우러지는 마을학교축제를 펼쳤다.
괴산행복교육지구에서는 마을교사들의 공방과 전통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기반위에 4개 권역별 마을학교에서 총 120개의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도예, 유기농 요리교실, 목공예, 바느질 수예, 한지공예, 대장간, 우리밀 요리, 전래놀이 체험 등 50여개 부스가 들어선 가운데, 야외 공연무대에서 괴산 학생들의 예술 공연이 어울림 한마당을 이뤘다.
또한 홍범식 고택 안마당에서는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의 첫 번째 무대인 ‘삐삐롱스타킹’과 청소년 연극 동아리의 세 번째 무대인 ‘소나기’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감 만족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장재영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을의 문화예술과 결합한 괴산행복교육지구의 정착으로 지역상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이차영 괴산군수 또한 축사를 통해 교육으로 부흥하는 괴산군의 미래를 위해 지자체의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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