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6학년 김태준(남)학생과 조연희(여) 학생이 괴산군에서 주최한 ‘흡연 및 금연 표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5일 괴산군수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김태준학생은 ‘하이얀 담배연기 컴컴한 당신 미래’라는 표어로 최우수상을, 조연희 학생은 ‘한 번의 금연선언 평생 모두의 행복’이라는 표어로 우수상에 입상하였다.

신복호 백봉초 교장은 “아이들의 표어가 흡연의 문제점과 금연의 좋은 점을 잘 짚어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평소에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주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로 연결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준 학생은 “며칠 전에도 흡연예방교육을 받아서 흡연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이렇게 표어 공모전에서 좋은 상도 받았으니 앞으로 절대로 담배를 가까이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말했다.